[주일설교, 2022.08.14, 김진영 담임목사] 다윗 앞에 놓인 두 가지 길

1. 기본 정보

항목 내용
일자 2022년 8월 14일 (주일)
설교자 김진영 담임목사 (서울중앙교회)
설교 제목 다윗 앞에 놓인 두 가지 길
성경 본문 사무엘하 11장 14-25절
함께 읽은 말씀 레위기 20:10 / 사무엘하 12:10 (그 밖에 초대교회 문서 「열두 사도의 가르침」 첫머리를 함께 읽음)
영상 https://youtu.be/eLr6aqQLxP0 (설교 약 38분 + 기도)

작성 근거: 유튜브 영상의 한국어 자동 자막 전체를 읽고 정리했습니다. 자동 자막은 고유명사와 성경 용어를 자주 틀리게 받아 적으므로(예: "이 닿게"→디다케, "유압·요 한번"→요압, "바 3·빠세 바"→밧세바, "죽으매 길"→죽음의 길, "회계"→회개) 성경 본문과 문맥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이 설교는 사무엘하의 다윗 이야기를 이어서 전하는 연속 설교의 한 편입니다. 설교 중에 "우리는 이전에 요압이 … 어떻게 이스라엘을 구했는지 알고 있습니다"라고 앞선 설교 내용을 되짚으십니다.


2. 한눈에 보는 설교의 흐름

순서 내용
① 기초 높은 건물일수록 기초를 깊이 판다. 신앙도 "믿음이 무엇인가, 구원받은 신자의 삶이 무엇인가"라는 기초를 깊이 알아야 한다.
② 초대교회 「열두 사도의 가르침」(디다케)의 첫 문장 — 두 가지 길, 곧 생명의 길과 죽음의 길이 있다.
③ 판별 예배·성경·기도라는 형식이 아니라 내가 어떤 길을 걷고 있는가로 안다. 나무는 열매로 안다.
④ 다윗의 선택 간음한 다윗 앞의 두 길 — 우리아와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는 길, 죄를 가리려고 살인하는 길. 다윗은 죽음의 길을 택했다.
⑤ 회개에 대한 오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회개할 수 있다"는 것은 사탄의 속임이다. 회개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
⑥ 요압의 선택 왕에게 간언할 수 있는 자리에 있었으나, 왕의 약점을 쥐고 출세하는 길을 택했다.
⑦ 제3의 길은 없다 어느 길을 걸을지는 내가 결정한다. "저 사람 때문에"가 아니다.
⑧ 죄는 커진다 숨기려 하면 눈덩이처럼 커진다. 우리아만이 아니라 충성된 군인들이 함께 죽었다.
⑨ 두 개의 눈 다윗: "이 일을 악하게 보지 마라"(25절). 하나님: 그 일을 악하게 보셨다(27절).
⑩ 같은 사람 원수의 자손을 살리고 회복시킨 그 다윗과 지금의 다윗이 같은 사람이다.
⑪ 원인 하나님을 업신여김(삼하 12:10) — 결정할 때 하나님을 고려 사항에 넣지 않는 것.
⑫ 예화 24억 원짜리 10센트 동전을 들고 가는 사람의 마음에는 동전밖에 없다.
⑬ 적용 하루를 말씀과 기도로 시작하는가. 성숙한 신자는 "다음 주일 하나님 앞에 선다"는 의식으로 한 주를 산다.
⑭ 결론 에녹은 300년을 결심한 것이 아니라 "오늘 하루"를 하나님과 걷기로 결심했다.

3. 결론 — 300년이 아니라 "오늘 하루"를 하나님과 함께


4. 함께 드린 기도 제목

설교 끝에 번호를 붙여 기도 제목을 따로 나누어 주시지는 않았고, 다음과 같이 기도의 내용을 일러 주신 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하고 회중 기도로 이끄셨다.

(이어진 회중 기도 시간은 음악과 겹쳐 자막이 거의 알아볼 수 없게 깨져 있어 옮기지 않았다.)

마무리 기도: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셔서 생명의 길로 불러 주시고 이 길을 걸을 수 있는 은혜와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이번 한 주간 어느 곳에 있든지 어떤 상황에 있든지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세상의 욕심과 압력과 유혹 속에서 마음이 타협하거나 흔들리지 않도록 지켜 주시기를, 어느 곳에 있더라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로 하루하루 살면서 다음 주일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을 생각하며 믿음으로 사는 한 주간이 되기를 구하는 기도.


5. 성경 본문 (사무엘하 11:14-25) 줄거리

본문은 개역개정 성경의 내용을 풀어서 요약한 것입니다. 설교에서 본문 바로 뒤의 27절까지 다루셨으므로 26-27절도 덧붙였습니다. 정확한 문장은 성경을 직접 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구절 내용
11:14 아침이 되자 다윗이 편지를 써서 우리아의 손에 들려 요압에게 보냈다.
11:15 편지의 내용은 이러했다. 우리아를 싸움이 가장 맹렬한 곳 맨 앞에 세우고, 너희는 뒤로 물러나서 그가 맞아 죽게 하라.
11:16 요압이 그 성을 살펴, 용사들이 있는 줄 아는 곳에 우리아를 두었다.
11:17 성 사람들이 나와서 요압과 싸울 때 다윗의 부하 가운데 몇 사람이 쓰러졌고,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다.
11:18-21 요압이 전령을 보내 전쟁의 모든 일을 다윗에게 보고하게 하면서 이렇게 일러 두었다. 보고를 마친 뒤 왕이 노하여 "왜 성에 그렇게 가까이 가서 싸웠느냐. 성 위에서 쏠 줄을 몰랐느냐. 여룹베셋의 아들 아비멜렉을 죽인 것이 누구냐. 한 여인이 성 위에서 맷돌 위짝을 던져 그가 데벳스에서 죽지 않았느냐" 하시거든,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습니다" 하고 말하라.
11:22-24 전령이 가서 다윗에게 보고했다. 적이 우세하여 들로 나오므로 우리가 성문 어귀까지 밀어붙였는데, 활 쏘는 자들이 성 위에서 쏘아 왕의 부하 가운데 몇 사람이 죽었고 우리아도 죽었다고 했다.
11:25 다윗이 전령에게 말했다. 요압에게 전하라. 이 일로 걱정하지 말라. 칼은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삼키는 법이다. 그 성을 더욱 힘써 쳐서 함락시키라. 그렇게 요압을 담대하게 하라.
(11:26-27) 우리아의 아내가 남편의 죽음을 듣고 슬퍼했다. 장례를 마치자 다윗이 그를 왕궁으로 데려와 아내로 삼았고 그가 아들을 낳았다.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했다.

6. 설교 내용 정리

6-1. 도입 — 신앙의 기초를 깊이 파야 한다

신앙생활을 할 때 신앙의 가장 기초적인 부분을 정확하고 깊게 알고 있으면 큰 유익이 된다.

"예수 천당 불신 지옥"만으로는 부족하다

"초대교회로 돌아가자"

6-2. 「열두 사도의 가르침」 — 두 가지 길

주후(AD) 100년경 초대교회에 「열두 사도의 가르침」이라는 문서가 있었다. 디다케라고 부른다.

이 문서의 제일 앞부분, 처음에 나오는 문장을 회중과 함께 읽었다. 초대교회는 구원을,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을 이렇게 가르쳤다.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생명의 길이고 다른 하나는 죽음의 길인데, 두 길의 차이가 큽니다. 생명의 길은 이렇습니다. 첫째로 당신을 만드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둘째로 당신 이웃을 당신처럼 사랑하십시오. 또 무슨 일이든지 당신에게 닥치기를 원하지 않는 일이거든 당신도 남에게 하지 마십시오. 죽음의 길은 이렇습니다. 이 길은 악하고 저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살인, 간음, 정욕, 음행, 도둑질, 질투, 교만, 자만, 두려워하지 않음입니다. 선한 사람들을 박해하는 자들, 의로운 심판에 가담하지 않는 자들, 선을 위해서가 아니라 악을 위해서 밤새우는 자들, 이 모든 자들을 멀리하십시오."

(자막이 깨진 낱말은 문맥에 맞추어 다듬었다. 8장 참조.)

이 가르침의 뜻

"지금 다윗은 생명의 길에 있습니까, 죽음의 길에 있습니까?"

다윗은 죽음의 길에 있다.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와 교제에서 떠나 있다. 스스로 떠나 있다.

6-3. 믿음으로 산다는 것 — 끊임없는 선택 속에서 생명의 길을 떠나지 않는 것

이제 생명의 길과 죽음의 길이라는 말씀을 앞에 놓고, 다윗과 요압이, 그리고 우리가 생명의 길 가운데 있는지 생명의 길을 떠나 죽음의 길에 있는지 돌아보자고 하셨다.

6-4. 다윗 앞의 두 가지 길

다윗은 우리아를 죽이려 하고 있다. 이유가 무엇인가. 레위기 20장 10절에 분명한 이유가 있다. (회중과 함께 낭독)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의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레 20:10)

그때 다윗에게는 두 가지 길이 있었다.

생명의 길 죽음의 길
무엇을 하는가 전쟁터에 있는 우리아를 불러 자기 죄를 인정하고 고백한다. "정말로 미안하다. 내가 죄를 지었다. 내가 너의 아내를 범했다. 용서해 주면 좋겠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백하고 회개한다. "하나님, 제가 죄를 범했습니다. 뉘우치고 회개하기를 원합니다. 저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다시 회복시켜 주십시오." 죄를 가리려고 우리아를 죽인다.
그 뜻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상처받은 이웃 곧 밧세바와 우리아를 살리는 길이다. 살인의 길이다.

6-5. 회개에 대한 두 가지 오해

신앙생활을 하면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고 하셨다.

① "내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회개할 수 있다" — 사탄의 속임이다

② "내가 회개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무조건 용서해 주셔야 한다" — 그런 법은 없다

어쨌든 다윗은 생명의 길에서 완전히 떠나 있다.

6-6. 요압 앞의 두 가지 길

우리아를 죽이라는 명령을 요압이 받았다. 요압 앞에도 두 가지 길이 있다.

믿음의 사람이었던 요압

요압은 왜 묻지 않았는가

요압의 두 길

생명의 길 죽음의 길
내용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생명의 길을 따라 판단하고 결정하는 길 왕이요 자기의 삼촌인 다윗에게 잘 보이면 앞으로 자기 지위와 인생이 형통하고 평탄해질 것이므로, 다윗이 내리는 불법하고 불의한 명령에 "개처럼 순종하는" 길

6-7. 제3의 길은 없다 — 누가 결정하는가

우리도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생활을 할 때 우리 앞에는 항상 두 가지 길이 있다.

"내가 생명의 길을 걸을지 죽음의 길을 걸을지 누가 결정합니까? 내가 결정합니다."

6-8. 숨기려는 죄는 눈덩이처럼 커진다

다윗은 요압에게 "우리아만 죽여라"고 했다.

요압은 우리아만 죽였는가

6-9. "이 일을 악하게 보지 마라" — 사람의 눈과 하나님의 눈

요압이 보고를 했다.

똑같은 표현이 27절에 하나님에 대해 나온다.

6-10. 본문의 메시지 — 그 사람과 이 사람이 같은 사람이다

"오늘 본문이 주시는 메시지가 무엇입니까? 지금 타락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과거의 다윗

지금의 다윗

"이 사람과 이 사람이 같은 사람입니까? 놀랍게도 같은 사람입니다." 과거의 믿음과 신앙, 경건하게 살았던 모습을 보면 지금 여기 나오는 사람이 과연 그 사람이 맞는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두 사람이 같은 사람이다.

6-11. 원인 — 하나님을 업신여김

하나님은 나단을 통해 다윗이 이렇게 심각한 죄에 빠진 이유를 사무엘하 12장 10절에서 말씀하신다. (회중과 함께 낭독)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삼하 12:10)

하나님께서 다윗의 죄의 본질을 지적하신 것이다. 다윗의 마음에 하나님이 계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마음이 들어갔다.

"업신여긴다"는 것은 무엇인가

한때 하나님을 자기 마음의 중심에 모시고,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자기의 모든 분노와 욕심과 잘못을 단번에 끊었던 사람이다. 그런데 그 사람이 성공과 부귀와 권력과 모든 것이 부족함이 없는 자리에 이르는 동안, 그의 마음속에서 하나님은 고려할 필요가 없는 분, 어떤 행동을 할 때 생각할 가치가 없는 분으로 바뀐 것이다.

"왜 생명의 길을 떠나 죽음의 길을 걸으며 죽음의 행동을 합니까? 그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이 안 계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6-12. 예화 — 24억 원짜리 10센트 동전

말씀을 준비하다가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하셨다.

중요한 것은 그다음이다

생명의 길을 걷는 신자

6-13. 적용 ① — 하루를 무엇으로 시작하는가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목사님, 저는 매일 성경 안 읽고 그렇게 힘써 기도 안 해도 괜찮습니다." — "아니요."

6-14. 적용 ② — 주일 예배가 삶의 중심에 들어온다

믿음 안에서 성숙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는 어떤 변화가 있는가.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잘하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교인에게 물어보면 주일에 대한, 예배에 대한 의식이 바뀌어 있다.

(이어지는 에녹 이야기와 마지막 권면은 3장 '결론'에 정리했다.)


7. 참고자료

설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설교에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 아닌 부분은 성경 본문과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경 연구 자료에 근거했습니다. 연대는 학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 "약"으로 표기했습니다.

7-1. 역사 배경

사건의 흐름 (다윗 통치 중반, 주전 약 1000년 이후)

순서 사건 성경
앞선 일 다윗이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찾아 사울의 밭을 돌려주고 왕의 상에서 먹게 함. 삼하 9장
암몬 전쟁 암몬이 다윗의 사절을 모욕하고 아람과 연합. 요압이 앞뒤로 적을 맞아 싸워 이김. 삼하 10장
범죄 군대가 랍바를 에워싼 동안 다윗은 예루살렘에 남아 밧세바를 범함. 임신 소식. 삼하 11:1-5
은폐 시도 우리아를 불러 집으로 보내려 했으나, 우리아는 "언약궤와 군대가 들에 있는데 어찌 내가 집에 가겠느냐"며 가지 않음. 취하게 해도 가지 않음. 삼하 11:6-13
본문 우리아 손에 편지를 들려 보냄. 우리아와 군사들의 죽음. "걱정하지 말라." 삼하 11:14-25
그 뒤 밧세바를 아내로 삼음.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나단의 책망과 다윗의 회개. 삼하 11:26-12:15

「열두 사도의 가르침」(디다케)

1894년 10센트 동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조폐국에서 1894년에 만든 10센트 은화로, 24개만 만들어졌고 지금까지 확인된 것은 9개 안팎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중 하나가 2007년에 약 190만 달러에 거래되었다는 보도가 있으며, 설교의 예화는 이 일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7-2. 지리

지명 설명
예루살렘 다윗의 왕궁이 있던 수도. 다윗은 전쟁터에 나가지 않고 이곳에 머물러 있었다(삼하 11:1).
랍바 암몬의 수도. 요압의 군대가 에워싸고 있던 성으로, 우리아가 죽은 곳이다. 오늘날 요르단의 수도 암만 자리다. 예루살렘에서 요단강 건너 동쪽으로 직선거리 약 70km다.
암몬 요단강 동쪽에 살던 민족. 롯의 후손으로 전해진다(창 19:38).
아람 이스라엘 북동쪽, 오늘날 시리아 지역의 여러 왕국. 암몬이 돈을 주고 원군으로 불렀다(삼하 10:6).
데벳스 사사 시대에 아비멜렉이 성을 치다가 여인이 던진 맷돌에 맞아 죽은 곳(삿 9:50-53). 요압이 전령에게 일러 준 말 속에 나온다.

7-3. 인물

인물 설명
다윗 이스라엘의 둘째 왕. "내 마음에 맞는 사람"(삼상 13:14, 행 13:22)이라 불렸다. 사울에게 쫓기면서도 두 번이나 그를 살려 주었다(삼상 24장, 26장).
요압 다윗의 군대 장관. 다윗의 누이 스루야의 아들이므로 다윗의 조카다(대상 2:13-16). 설교에서 요압이 다윗을 "삼촌"이라 부르는 것으로 표현하신 이유다.
우리아 헷 사람. 이방 출신이지만 다윗의 정예 용사 명단 맨 끝에 이름이 올라 있다(삼하 23:39). 이름은 '여호와는 나의 빛'이라는 뜻이다.
밧세바 엘리암의 딸, 우리아의 아내(삼하 11:3). 훗날 솔로몬의 어머니가 된다.
나단 선지자. 가난한 사람의 암양 새끼 비유로 다윗을 책망했다(삼하 12:1-14).
요나단 사울 왕의 아들, 다윗의 친구. 아버지에게 "다윗에게 범죄하지 마옵소서… 어찌 까닭 없이 다윗을 죽여 무죄한 피를 흘려 범죄하려 하시나이까"라고 말했다(삼상 19:4-5).
므비보셋 요나단의 아들, 사울의 손자. 두 발을 저는 사람으로, 다윗이 그를 찾아 은혜를 베풀었다(삼하 9장). 설교의 "원수의 가문을 회복시켜 주었다"는 대목이 이 일이다.
아비멜렉 사사 기드온(여룹바알)의 아들. 본문의 '여룹베셋'은 여룹바알을 달리 적은 이름이다.
에녹 아담의 7대손.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창 5:22-24).
아벨과 가인 아담의 두 아들. 하나님은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않으셨다(창 4:3-5).
사도 요한 열두 사도 가운데 가장 오래 산 것으로 전해지며, 1세기 말까지 에베소에서 활동했다는 전승이 있다.

7-4. 문화

삼십 용사 — 다윗에게는 '세 용사'와 '삼십 용사'로 불리는 정예 전사들이 있었다(삼하 23:8-39). 명단에는 모두 37명의 이름이 올라 있다. 우리아는 이름 없는 병사가 아니라 왕이 잘 아는 측근 용사였다.

편지를 든 사람 — 왕의 편지는 봉하여 믿을 만한 사람 손에 들려 보냈다. 우리아는 자기 사형 명령서를 직접 들고 간 셈인데, 다윗은 그가 편지를 뜯어 보지 않을 만큼 충직한 사람임을 알았기에 그렇게 할 수 있었다.

성벽 가까이 가지 않는 것 — 성을 공격할 때 성벽에 바짝 붙으면 위에서 쏘는 화살과 던지는 돌에 당하기 쉽다. 아비멜렉이 맷돌에 맞아 죽은 일은 군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교훈이었다. 요압은 이 무리한 접근을 일부러 감행했고, 그래서 왕이 책망할 것을 미리 내다보고 전령에게 답을 일러 준 것이다(11:20-21).

간음에 대한 율법 — 율법은 간음한 남녀를 모두 죽이라고 했다(레 20:10, 신 22:22). 다윗이 임신을 감추려 한 배경이다.

"강간"이라는 표현 — 본문은 다윗이 "전령을 보내어 그 여자를 자기에게로 데려오게 하고" 동침했다고 적는다(11:4). 왕이 부르는데 거절하기 어려웠을 처지와, 나단의 비유에서 밧세바가 빼앗긴 '암양 새끼'로 그려지고 책임을 오직 다윗에게 묻는 점을 근거로 이를 권력에 의한 성폭력으로 보는 해석이 있다. 설교는 이 해석을 따른다.

7-5. 신학 용어

용어 풀이
이신칭의(以信稱義) 사람이 자기 행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는 교리(롬 3:28). 설교는 이 교리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교리에 동의하는 것으로만 좁히지 말고 '걸어가는 길'로 보라는 뜻이다.
회개(悔改)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 성경은 회개 자체를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로 말한다("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행 11:18,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딤후 2:25). 설교의 "회개의 은혜를 구하라"가 이 뜻이다.
업신여기다 삼하 12:9-10. 하찮게 여기다, 멸시하다는 뜻의 히브리어 '바자'. 9절에서는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겼다", 10절에서는 "나를 업신여겼다"고 하신다.
"악하게 보지 말라" / "악하였더라" 25절 "걱정하지 말라"는 히브리어로 "이 일이 네 눈에 악하게 보이지 않게 하라"이고, 27절은 "그 일이 여호와의 눈에 악하였다"이다. 같은 낱말을 써서 다윗의 눈과 하나님의 눈을 맞세운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 삼상 13:14, 행 13:22. 죄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 마음이 하나님을 향해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에스겔의 말씀 "의인이 돌이켜 그 공의에서 떠나 범죄하고… 그가 행한 공의로운 일은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겔 18:24, 33:13도 같은 뜻).
나무와 열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마 7:16-20).
좁은 길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마 7:14).
돌밭·가시밭·옥토 예수님의 씨 뿌리는 비유(마 13:3-23). 같은 말씀을 듣고도 마음 밭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우는 사자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예수님이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며 하신 말씀(마 10:16).
불꽃 같은 눈 요한계시록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그린 표현(계 1:14, 2:18). 모든 것을 꿰뚫어 보신다는 뜻이다.
심판대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 5:10).
빛과 어둠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요일 1:5). 설교의 "제3의 길은 없다"와 이어진다.
큐티(QT) Quiet Time. 날마다 정한 시간에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는 경건 생활.

8. 정리하며 확인할 점